건축설계(구조)분야에서 도면을 활용한 협업의 어려움 실무에서, 도면에 대한 의견을 건축설계사, 시공사, 발주처와 주거나 받을때 일일히 해당 도면을 열어 확인하는 것이 여간 불편하고 번거로운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시간을 들여 수행한다 하더라도 인간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가 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 특히 아래의 대표적인 작업들이 그렇다. 이전 도면과 바뀐 도면의 비교(변경된 부분 찾아내기) 변경한 부분의 추적관리 주석 달기 (Adobe PDF 프로그램으로 작업할 때) 장인정신? 뒤쳐지는 디지털화? 적어도 내가 거쳐왔던 조직에서 많은 엔지니어가 수기로 작성한 자료들로 건축설계사무소, 시공사, 감리, CM 또는 발주처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수기로 멋지게 작성한 검토서는 받는 사람에..